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연극 부문에 모파상 원작을 각색한 극단 물결의 연극 이 3월 7일부터 1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무대에 올랐다.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우수 창작 레파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지난해 2019년 10월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개최되는 제 9회 고리끼 국제 연극 페스티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극단 물결의 대표 겸 연출자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는 고전, 모파상 소설을 진정
김재천 전 주호치민 총영사관 영사는 지난 2월 29일(토)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1차 서류심사 결과, 면접심사자(재외동포분야)로 선정되었다. 교보, 영풍 등 유명 대형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책, ‘괴짜공무원의 파란만장 분투기’의 저자이기도 한 김재천 전 영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 비례대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무엇보다도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도전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면접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또한 “비례대표 선정 결과에 관계없이, 고
대한민국 21대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들의 표심잡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한사람이 있다. 바로 여주시·양평군 지역구 예비후보 영화배우 출신 방수형이다.영화배우 방수형은 1996년 영화 ‘나에게로 오라’를 통해 데뷔한 후 ‘웰컴투 동막골’ ‘실미도’ ‘전우치’ ‘조작된 도시’ ‘아이리스’ ‘자이언트’그리고 최근 출연한 영화 ‘안시성’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베테랑 배우다. 방수형은 얼마 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하며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행보의 시작을
괴짜 공무원을 만나다사실 저는 1993년 8월 외교부 근무를 시작한 이래 2018년 2월 조기 명예퇴직하기 전까지 약 25년간의 기간 중 주호치민총영사관(2회근무, 14년) 및 주베트남대사관(3년) 등 총 17년을 베트남에서 근무했습니다. 1995년 8월 주호치민총영사관에서 부영사로 제가 첫 해외 근무를 시작할 당시 총영사의 부당한 지시에 대한 복종, 갈등, 저항의 과정을 영사일기 형식으로 작성하기 시작했고, 그 후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자서전을 쓰게 된 이유를 듣다내가 겪은 일들이 기억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삼국유사」의 저자 ‘보각국사 일연’이 머물렀던,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으로 주최,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의 공연이 12월 28, 29일 양일간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하여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이번 뮤지컬은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하
‘스토브리그’ 차엽이 지난 방송과는 반전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유발했다. 지난 10일(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에서는 지난 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막을 내렸던 드림즈 내 최고 트러블메이커 서영주(차엽 분)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서영주는 승수(남궁민 분)에게 술을 붓고 세영(박은빈 분)과 “선 넘었어!” 라며 서로 윽박지른 이후에도 늦은 밤 구단의 수장인 단장에게 부담없이 전화하는 전무후무한 눈치 제로 캐릭터를 선보였다. 차엽은 자신이 몸 담은 팀의 운영지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삼국유사」의 저자 ‘보각국사 일연’이 머물렀던,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으로 주최,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뮤지컬 극 속 나레이터이자 「삼국유사」의 저자로 유명한 ‘일연’역할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에어 포트 베이비, 드라큘라등에서 중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던 황성현 배우가 맡았다. 극중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주몽’역할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블랙슈트, 미아 파밀리아, 최후진술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찰진 연기로 뮤지컬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한국의 배우 겸 연기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박리디아가 올해로 7회를 맞는 베트남 다낭 영화제 ‘Autumn Meeting 2019’ 에 참석하여 연기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베트남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트란안 훙, 세계적인 여배우 트란 누 엔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개최한 박리디아의 연기 워크숍은 벌써 4회차를 맞이하는 꾸준한 행사로, ‘베트남 인기스타가 되려면 박리디아의 연기지도를 배워야 한다’ 라는 공식과 함께 베트남 스타등용문으로 통한다.올해에는 전국에서 몰린 프로페셔널 가수, 미스 베트남, 톱 모델, 유명 MC, 래퍼 등 다
‘즐거운’, ‘행복한’이라는 뜻의 이태리어로 삶의 버거움을 덜어내고 행복함을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만든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 앙상블 리에티가 제 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Rojo Amor Musica (정열의 붉은 음악)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특히 클래식 음악의 입지가 점차적으로 좁아져가는 현실에서 탱고를 융합한 클래식의 기본바탕과 우수성을 입증하여 감각적 음악에 치우친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고급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앙상블 리에티는 매 연주 다채로운 구성과 곡으로 새롭고 친근한 클
지난 9월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운영위원으로 위촉되어 임명장을 받기 위해 광화문으로 향하는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는 마냥 유쾌하지 만은 않았다. 평소 한국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그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고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으며 그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부작용과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21세기를 코 앞에 둔 1999년 만해도 인구정책의 주요 화두는 ‘성별감별’ ‘성비불균형’이었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일본이나 유럽에서 벌어지는 ‘딴나라 이야기’로만 들
밀레니엄시대로 막 접어들었을 즈음이다. 국밥 한 그릇을 찾아 들어갔던 어느 조그만 소규모 식당에서 이 문구를 처음 대했었다. 궁금했다. 왜 물은 셀프(self)일까? 근원은 알 수 없으나 분명 그 누군가의 인력부족,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부터의 발상이었을 터, 소위 콩글리시인 이 유행어에서 왠지 권위를 앞세워서 대접받고 싶어 하는 사람을 향한 서민들의 애잔한 저항이 느껴짐은 필자만의 자의적 느낌이었을까. “셀프(self): 자아, 자신, (어떤 사람의 평상시) 본모습 ” 배우의 연기 훈련 중에서 자아관찰이라는 방법이 있다. 자아는 인
극단물결의 가 14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리는 제9회 막심 고리키 페스티벌에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전 세계 각지에서 호평을 받은 막심 고리키의 작품 등을 초청하여 공연하는 문화교류의 장인 막심 고리키 페스티벌에 대한민국의 극단 물결의 가 초청되는 영예를 얻었다.니즈니노브고로드는 러시아 볼가강 중류지역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주의 중심지로,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문학 작가인 막심 고리키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그로인해 과거에는 ‘고리키’라고도 불렸던 이 도시에서는 2년마
[문화뉴스 MHN 박리디아 기자] 2005년 결성 후 주춤했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문화예술본부’(이하 ‘6.15문예본부’)가 새 출발을 다짐하는 기지개를 폈다. ‘6.15문예본부는 지난 1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본격적인 남북문화예술교류를 준비하는 사실상의 첫걸음이다.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춤, 풍물 등의 다양한 장르위원회로 재구성된 6.15문예본부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노래와 춤 공연을 통해 남북문화예술교류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다지고 한반도 평화와
[문화뉴스 박리디아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이 6만8천명을 넘어섰다.(9월 16일 기준) 피감기관 사무실임대 부터 위장전입, 병역면제 혜택 문제까지 넘어야 될 산들이 첩첩산중이라 시작도 전에 너나없이 너덜해진 정신일 터.급할수록 돌아가는 법이다. 인사 청문회 D-3일 앞둔 유은혜 후보자를 촌철살인 하고 있는 논란의 팩트를 총 정리해 보고 돌다리 두드려보며 진짜 알맹이 팩트를 찾아가 보자. 피감기관 사무실 임대 특혜 팩트 in 팩트유 후보자는 19대와 2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