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오펀
[문화뉴스] 닭가슴살을 살 때에는 표면의 흰색 줄을 잘 살펴봐야 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닭가슴살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의 보도를 내놓았다.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 중 대부분은 공장식으로 대량 생산된 식품이다. 좁은 공간에 많은 닭을 가둬 키우는 방식을 '밀식 사육'이라고 부르는데 이 방식으로 길러진 닭들은 부화한 지 약 30일 후에 도축된다. 밀식 사육된 닭은 병들기 쉽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전에 얼른 식품으로 팔아버리는 것. 
 
미국 아칸소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밀실 사육으로 키운 닭의 가슴살을 육질이 현저희 떨어지고 지방함유율도 일반 닭보다 224%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트에서 따라서 닭가슴살을 고를 때에는 밀실에서 사육되지 않은 닭가슴살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밀실 사육되지 않은 닭가슴살을 고르는 방벙은 무엇일까. 밀실 사육된 닭의 가슴살을 한 눈에 알아보는 방법은 표면의 '흰색 줄'을 살펴보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대량 생산되는 닭의 가슴살에는 얇고 긴 '흰색 줄'이 진하게, 많이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닭에게 적은 양의 사료를 먹이고 빨리 키우면 지방질이 많이 생겨 흰색 줄이 많아진다고 한다. 
 
   
▲ ⓒ Youtube
따라서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닭가슴살을 산다면 흰색 줄이 적은 닭가슴살을 골라야 한다. 매체는 "최근 시중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닭고기에는 심각할 정도로 흰색 줄이 많다"며 "소비자들은 구매 시 흰색 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주요기사

 
Tag
#오펀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