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마을별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권고 결정

▲ 2018년 정월대보름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 행사 장면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여수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일선 단체에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에게 홍보했다.

또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취소되는 행사는 당초 7일로 예정된 고락산 산신제, 8일로 예정된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재연과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 9일 개최 예정이던 제24회 잊혀진 마을굿찾기 ‘쥔쥔문여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 행사의 갑작스러운 취소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이 없길 바란다”며 “내년에 더욱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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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마을별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권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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