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즈 이은하 편, 9일 오후 10시 45분 재방송, 이은하 대표곡에는?

출처: 싱어즈 홈페이지, 이은하 쿠싱증후군, 이은하 싱어즈, 이은하 히트곡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2월 2일, EBS1 채널 '싱어즈'에는 출연하며 대중들의 애환을 달래준 '싱어즈' 이은하 편이 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70~80년대, 펑키한 멜로디와 손가락을 위 아래로 찌르는 춤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은하'는 지난 1977년부터 1985년까지 MBC 10대 가수상을 9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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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당시 만 12세의 나이에 데뷔한 이은하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최 진사댁 셋째 딸', '밤차', '아리송해', '봄비'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하지만,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구사하며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꽃길을 기대했던 '이은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

지난 1990년대 초반, 건설 관련 회사 사장을 역임하던 이은하의 아버지는 지인의 빚 보증을 잘못 서게 되면서 약 20억 원에 달하는 빚이 생기게 되었고, 이은하는 빚을 갚기 위해 약 8억 원의 서울 자택을 넘기는 것은 물론 밤 무대까지 소화하며 모든 부채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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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은하는 또 한번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지난 2015년 아버지의 빚 보증문제와 본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로 인해 약 10억 원 가량의 빚을 떠안게 된 것인데, 결국 이은하는 개인파산 절차를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면책 결정을 통보받게 되었다.

한편, 가수 이은하는 최근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이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알리면서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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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는 방송에서 "50대 갱년기를 겪으면서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실려갔다"라고 말하며 "스테로이드를 맞다보니 6개월 만에 20Kg이 찌고 얼굴이 두배가 됐다"고 덧붙였다.

연예인 이전에, 여자로써 자신이 변해가는 모습이 부끄러울 수도 있었지만 이은하는 솔직하게 대중들에게 고백했고, 대중들은 그런 이은하의 용기에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의 응원이 도움이 되었던 것인지, 이은하는 최근 "그간 쿠싱증후군으로 애를 많이 먹었는데, 자연 치유가 되어 디스크 협착이 거의 가라앉았다"라고 안부를 전하며 "(현재) 스테로이드 기운은 뺐고, 이제는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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