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표치수'역 배우 양경원

출처 :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 양경원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3회는 평균 14.1%, 최고 15.7%(유료 플렛폼 기준, 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지우가 카페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게도 했다. 이날 최지우는 평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열혈 팬인 5중대 병사 ‘김주먹’역의 유수민과 만나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출처 : 유수빈 인스타그램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은 주연 배우들 못지않게 감초역할을 하는 조연배우들도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 ‘표치수’역의 양경원은 매회 씬스틸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표치수는 리정혁의 5중대 특무상사 대원이다. 함경도 출신으로 거칠고 섬뜩한 인상이며, 급한 성격에 말도 거칠다. 호랑이도 잡아봤다고 허세 부리지만 쥐 한 마리도 못 잡는 허술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윤세리(손예진)과 앙숙처럼 지내지만 속마음은 정이 많고 착하다.

극 중 “후라이까지 말라우” 같은 실감 나는 북한 사투리와 능청맞은 연기로 ‘표치수’역을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는 양경원은  1981년생으로 올해 40세이다. 

출처 :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양경원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을 했다. 2010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데뷔했고, 현재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단원이다. 그동안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뜨거운 여름’, ‘겨울공주 평강이야기',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나 할까?’ 등의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양경원은 지난 2018년 동료 뮤지컬 배우인 천은성과 결혼했다. 천은성은 현재 배우 활동과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원의 특이한 이력으로는 그는 원래 국민대학교 건축학과를 전공해 건축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배우가 꿈이 아니었지만 탭댄스를 배우고 싶은 로방에 관련 극단에서 수업을 듣게 되며 연기자의 길을 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방영된 ‘아스달 연대기’에서 와한족 출신의 전사 터대 역으로 브라운관 활동을 시작했다.

매회가 거듭할수록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양경원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후라이까지 말라우"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역의 배우 양경원은 누구?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역 배우 양경원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