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즈 송대관 편, 15일 오후 9시 5분 EBS1 채널에서 재방송
송대관 노래, 데뷔, 히트곡 알아보기

출처: 싱어즈 홈페이지, 송대관 데뷔, 히트곡, 사건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싱어즈: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 송대관 편이 15일 오후 9시 5분 재방송한다.

지난 주, '싱어즈: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에는 트로트 대부 '송대관'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인생이야기와 히트곡을 직접 들려주며 많은 대중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다.

그의 진정성 담긴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의 열정이 담긴 노래는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출처: 싱어즈 홈페이지, 송대관 데뷔, 히트곡, 사건은?

송대관은  '해뜰날', '차표 한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친숙한 가사와 멜로디로 서민의 삶을 어루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전설이자 국민가수로 떠오른 가수다. 

송대과은 약 54년간 가수활동을 이어오면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가수이기도 했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인생은 한편의 영화같이 스펙터클했다. 

지난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를 발매하며 연예계 데뷔한 송대관은 한동안 무명 생활을 이어가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난 1975년에 발매한 신곡 '해뜰날'이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는데, 이 곡으로 송대관은 온갖 상을 휩쓴 것은 물론이고, 가수왕까지 석권하며 처음으로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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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하나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송대관은 어느날 갑자기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한동안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갑작스러운 그의 결정에 많은 대중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다 지난 1989년, 송대관은 '혼자랍니다'라는 곡을 새롭게 발매하며 컴백하게되는데, 해당 곡이 히트를 치게 되면서 화려한 재기에 성공한다.

이후, 송대관은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많은 곡을 발매했고, 선보이는 곡마다 그의 특유의 멜로디와 감정이 담기면서 당시 트로트계의 명가수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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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공가도를 달리던 송대관은 지난 1998년 '네박자'와 2003년 '유행가' 등도 연달아 히트시켰고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출처: 싱어즈 홈페이지, 송대관 데뷔, 히트곡, 사건은?

한편, 송대관은 지난 2009년 한차례 사건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송대관은 부인이 2011년 마카오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로 인해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것은 물론 여러 빚을 합해 약 166억 원에 이르는 빚을 지게 됐다.

게다가, 당시 송대관 본인은 캐나다 교포로부터 4억 원대의 토지 분양권을 불법으로 가로챈 사기 혐의가 있어 경찰수사를 받고 있었으며, 사건 조사 결과 검찰로부터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톱스타의 몰락 소식에 송대관은 연예계 활동에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입게되었고 대중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지난 2015년 열린 항소심에서 송대관은 무죄를 선고받게 되면서 이미지 회복을 회복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

그리고 같은해 11월, 송대관은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기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려움을 점점 극복해낸 송대관은 지난 2018년, 송대관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번 더'를 발매하며 다시 한번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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