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정준하 '김치전 사건' 명 셰프 재회 영상 공개

출처: 레드선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정준하의 소머리국밥' 중 '정준하에게 "김치전"이란?' 썸네일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2월 18일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의 소머리국밥'에는 '정준하에게 "김치전"이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준하는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라며 누군가를 만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준하가 찾은 인물은 한식 요리 전문가 명현지 셰프였다. 정준하와 명 셰프의 인연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뉴욕 특집'에서 시작됐다. 당시 정준하와 명 셰프는 뉴요커들에게 소개할 한식으로 '김치전'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 지금까지 회자되는 '김치전 사건'이다. 정준하가 명 셰프가 김치전 요리 중 신경전을 벌인 것.

정준하와 명 셰프는 해당 사건을 회상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진짜 재미있게 봤다"는 명 셰프와는 달리, 정준하는 "오랜만에 보는데도 마음이 편치가 않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결국 정준하는 명 셰프의 앞에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이에 명 셰프는 "당시 오빠가 먼저 저한테 미안하다고 연락을 주셨을 때 오히려 제가 더 죄송했다"고 대답했다.

이후 정준하는 명 셰프와 진솔한 대화와 사과를 주고받으며 오랜 앙금을 말끔히 털어냈다. 또한 명 셰프에게 "김치전을 다시 한 번 만들어보자, 이젠 안 대들겠다, 옆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하수구 안 막고 아주 예쁘게 잘 만들어서 같이 먹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치전 사건'을 다시 회상하게 하는 장면과 함께 'To be continue'로 이어져 시청자들은 후속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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