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서비스, '마마, 돈크라이'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프로듀서 이성일, 오훈식 / 연출 오루피나)가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다양한 스페셜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12월, 10주년 기념이자 여섯 번째 시즌 공연의 캐스팅 발표에 맞춰 퀴즈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누구보다 오랜 시간 '마마,돈크라이'에 참여하며 작품의 스토리나 넘버에 익숙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퀴즈 인터뷰는 한 소절만 듣고 넘버의 제목을 맞추거나, 각 구간별로 상이한 배우들의 목소리를 맞추는 등 듣기 문제부터 작품이나 캐릭터와 관련된 객관식 문제, 대사나 가사의 빈칸을 채워야 하는 주관식 문제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질문들로 구성됐다.  총 3편으로 구성된 퀴즈 인터뷰 영상은 현재까지 *3만 8천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공개된 두 번째 콘텐츠는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히스토리 카드이다. 엽서 형태로 제작된 히스토리 카드는 그래픽디자이너 아트모스피어(황규철)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마마,돈크라이> 10주년 기념 포스터를 비롯해 올 시즌 공연의 캐릭터 포스터와 2016년, 2018년 미공개 공연 사진이 포함됐다.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와 지난 공연의 향수를 동시에 자극하는 히스토리 카드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소장가치와 희소성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히스토리 카드는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초연 10주년과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기록해온 매거진 [더뮤지컬]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정기 구독자 대상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의 10년 역사를 총망라하는 리뷰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공개된 리뷰영상은 <마마,돈크라이> 오리지널 캐스트 송용진, 허규와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조형균, 세 명의 배우가 참여했다. 이들은 여러 시즌의 공연 장면으로 재구성된 특별 영상을 관람하며 작품 및 캐릭터 변천사부터 장면에 대한 해설과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등 '마마,돈크라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영상 공개 직후 “몰랐던 초연 당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런 비하인드는 환영입니다!" 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숨은 의미 등을 알려주며 공연 관람 전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연 관람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0주년 기념 스페셜 콘텐츠 외에도 반복되는 시즌에 관객들의 지루함을 덜기위해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 DVD/OST 세트 발매, 뮤직비디오를 통한 캐스팅 공개 등 매 시즌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여온 '마마,돈크라이'는 오는 2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해 5월 17일까지 공연된다. 1차팀 송용진, 허규, 송유택, 최민우, 고영빈, 고훈정, 이충주, 노윤이 먼저 무대에 오르며 3월 중순 2차팀이 합류한다. 

한편 2차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질 무대는 2월 25일 화요일 오후2시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티켓오픈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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