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강, 연준석, 배훈, 최정우, 황순종 등 신인 등용작, 오디션 지원 오는 3월 8일까지 가능

출처:페이지1, 연극 '어나더 컨트리' 오디션 공고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대학로 무대 재공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어나더 컨트리'는 영국 극작가 줄리안 미첼 작품으로, 1930년대 권위적인 영국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토미 저드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렸다. 1982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해 올리비에상 '올해의 연극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초연한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7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 무대에서 주연을 거머쥔 문유강, 연준석을 비롯해 배훈, 최정우, 황순종 등 신예 배우들이 캐스팅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토미 저드 역의 문유강은 2019년 SACA 최고의 연극배우 남우신인상을 받았다.

제작사 페이지1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가이 베넷' '토미 저드' '파울러' '워튼' 4개 배역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는 3월 8일까지 가능하며,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16일 실기 전형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어나더 컨트리'는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오는 6월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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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 컨트리' 재공연, 주요 배역 공개 오디션

문유강, 연준석, 배훈, 최정우, 황순종 등 신인 등용작, 오디션 지원 오는 3월 8일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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