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가 안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KT올레TV 외국영화 1위, 카카오 페이지 주말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온라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으는 등 올해 최고의 화제작답게 VOD 출시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 

'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감독 캐시 얀)는 이제껏 어떤 히어로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현란한 액션과 강렬하고 짜릿한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로 액션 명장면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초반부터 할리 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던 조커와의 추억이 담긴 약물공장 폭파 장면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한 불기둥을 쏟아내며 폭발하는 공장을 뒤에 두고 걸어오는 할리 퀸의 당당한 모습에서부터 알록달록하고 반짝거리는 버즈 오브 프레이팀의 하이텐션을 확인할 수 있다. 

'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할리 퀸은 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데 이때 나오는 화면의 낙서들 역시 관람 포인트. 등장인물에 대한 한 명씩 소개하고 자신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로 할리 퀸이 쓴 것 같은 낙서가 화면 가득 채워져 상상 이상의 신선함을 느끼게 만든다. 할리 퀸의 무신경한 관점과 넘쳐나는 무례함,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광적이고 신랄한 체제 전복적 에너지, 여기에 살아남기 위해 막강한 여성들과 만나 이루어진 놀라운 이야기를 단 24시간 만에 벌어진 할리 퀸의 평범한 하루라는 설정 안에서 선보인다

'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배우들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스턴트 훈련을 받아 완성한 영화 속 격투 신은 강렬하고 치열해 관객이 마치 격투 한복판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후반부 대규모 액션 장면에서는 고담시 악당들과의 목숨을 건 격투가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여기저기 피가 난무한다. 흥겨운 음악과 펼쳐지는 액션신은 잔인하다거나 끔찍하기보다는 마치 할리 퀸처럼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 불가능하며, 위험하지만 신나고 독보적이고 경쾌하다. 영화에서 가장 정교하고 공들인 세트인 부비트랩이라고 불리는 폐업한 놀이동산의 강도 높은 액션 장면들은 색과 움직임이 마구 폭발하고 가장 아름답고 예기치 못한 끝내주게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화려한 색감과 비주얼, 유쾌하고 상큼한 흥이 폭발하는 발랄한 영상으로 어둠의 상징인 고담시를 컬러풀하게 물들인 예술성이 돋보이는 팝아트적인 무대에 동참하게 만든다. 할리 퀸과 살인적인 음파를 발산하는 블랙 카나리, 범죄소탕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르네 몬토야 형사, 고담시의 악당들을 소탕하는 헌트리스 는 일명 블랙 마스크로 알려진 마피아 보스 로만 시오니스와 그의 심복인 빅터 재즈라는 희대의 악당 두 명과 대치하면서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논스탑 액션을 끊임없이 제공한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VOD는 IPTV, 디지털케이블TV,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