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부산 금정도서관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부산 금정도서관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구민을 위해 도서관 문화 프로젝트를 한다. ‘집 콕! 도서관 레시피 따라잡기’ 명칭이 붙은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구민을 돕고 책 읽기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도서관 측은 밝혔다.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영·유아 북스타트, 온라인 글쓰기 강좌, 전화 외국어 학습 강좌, 온라인 북 큐레이션, 추천 도서목록 게시, 지역 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등이다. 북스타트는 3개월 이상 7세 미만 영·유아에게 단계별 그림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24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글쓰기 강좌 ‘어쩌다 글쓰기, 아무튼 글쓰기’는 수강생이 금정도서관 SNS 게시판에 주제 글을 게시하면 전문 강사가 첨삭 지도를 해주는 맞춤형 글쓰기 강좌다. 주민 누구나 금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화 외국어 학습 강좌는 도서관이 운영하는 다문화어학당의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화로 중국어·일본어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로 대화하는 회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사서가 도서를 추천하거나 줄거리를 소개한 책을 안심대출 방식으로 빌리거나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읽고 싶은 책, 지역서점에서 빌리세요’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지역 서점을 통한 희망도서 대출이 도서 대출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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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온라인 글쓰기 강좌, 북 큐레이션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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