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두달여 만에 문열어
이용자 예방수칙 준수 확인 후 입장 허용

광주광역시 로고,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제공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임시폐쇄에 들어간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우치공원 동물원이 두 달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9일 결정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호수생태원은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개방키로 했다.

우치공원 동물원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 시민들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5월 6일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호수생태원은 개방에 앞서 화장실 등 다중이용장소에 대한 방역작업을 하고, 주출입구를 한 곳으로 제한해 탐방객 체온을 측정한 후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입장을 허가하기로 했다. 발열이 확인된 탐방객은 북구보건소로 신속히 이송해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탐방객들이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호수생태원 내부에도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시민의 숲 야영장과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5월 6일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경우 정부 시책에 맞춰 운영 재개를 모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쌓인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호수생태원과 우치공원 동물원을 개방해 야외활동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아직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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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 호수생태원, 우치공원 동물원 재개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두달여 만에 문열어
이용자 예방수칙 준수 확인 후 입장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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