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단톡방 논란 이후 첫 행보
로이킴, 지난 27일 신곡 '살아가는 거야' 공개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로이킴이 군 입대 전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했다.

출처 스톤뮤직엔터테이먼트
로이킴, 신곡 '살아가는거야'... 입대전 신곡발표에 음원 차트 1위

지난 22일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를 통하여 자작곡 발표를 알렸던 로이킴은 오는 6월 15일 해병대 교육 훈련단 입소를 앞두고 신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했다. 로이킴의 신곡 발표는 2018년 9월 ‘우리 그만하자’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신곡 '살아가는 거야'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삶의 무게 만큼 앞으로 나가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한 우리가 있을 거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로이킴의 진심이 담긴 노랫말과 함께 한층 깊어진 '로이킴표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출처 로이킴 SNS
로이킴, 신곡 '살아가는거야'... 입대전 신곡발표에 음원 차트 1위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강한 빗속에도 차분하고 쓸쓸하게 언덕을 오르는 로이킴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가던 길을 향해 걸어가는 로이킴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이킴은 2013년 자작곡 '봄봄봄'으로 데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골든 디스크 어워즈'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많은 자작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불편 촬영 사진을 공유한 혐의로 논란이 됐다.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로이킴은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로이킴은 "2016년 떠돌던 합성사진을 캡처했다.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는 내용과 함께 "이미지를 전송한 것"이라면서도 "무지하고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로이킴의 소속사도 "로이킴의 단톡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로이킴 SNS
로이킴, 신곡 '살아가는거야'... 입대전 신곡발표에 음원 차트 1위

로이킴이 행보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로이킴에게 내려진 '기소유예'는 검사가 형사 사건에 대하여 범죄의 혐의를 인정하나 범인의 성격, 연령, 환경, 범죄의 경중, 정상, 범행 후의 정황 따위를 참작하여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일을 일컫는 말로, 법적 판단으로 무죄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주변인들이 명확한 악질의 범죄를 저질러 연예계에서 퇴출되고 징역을 선고받았기에, 그들과 어울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로이킴의 이미지에는 심각한 타격이 가해진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편,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로이킴은 직후인 3월 해병대에 지원했고 최종 합격했다. 로이킴은 신곡 발표 후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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