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하반기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전 기업 현장의 목소리 듣고자 간담회 마련... '청년 고용 창출할 것'

출처: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간담회 개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대해 말하다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재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관련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27일 오전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샌드박스 사무실에서 청년 디지털 일자리 관련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에 추진할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개최된 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사업이 확정되고 발표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현장에서 기업과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규 사업에 대한 기업과 청년들의 관심 및 참여를 독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하반기 청년 일자리 관련 사업은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기 구직난과 실직 등으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샌드박스는 청년 고용 성과가 우수한 대표 디지털 기업으로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게 됐다. 샌드박스는 지난해 청년층 고용 창출을 크게 늘리는 데 기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체 근로자 수가 3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해 5배 이상 크게 늘었으며, 특히 최근 4년간 신규 채용된 임직원 중 청년층의 신규 채용 비율은 전체의 95%에 달한다.

특히 전 직원의 과반수가 기업, 정부와 함께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한 뒤 만기 시 적립액 전부를 지급받는 '내일채움공제' 제도에 가입돼 있어 사회 초년생인 청년 근로자들은 장기재직과 생활 안정을 위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받고, 동시에 샌드박스는 우수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과 부처 관계자들은 청년 일자리 개선을 위한 샌드박스의 자체적인 노력과 성과를 듣고 실제 청년 재직자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사업에 대해 기업과 청년 재직자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갑 장관은 "하반기부터 진행될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고용 창출을 이뤄내고 있는 샌드박스 임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직접 방문하게 됐다"라며, "샌드박스에서 전달받은 귀중한 의견들, 그리고 고용과 관련된 기업 입장에서의 애로사항, 건의 등 광범위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반영해 도움이 되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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