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최근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굿피플은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해소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헌혈캠페인에 참가한 굿피플 안진우 간사는 “혈액 수급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는데 뜻 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 이번 일을 계기로 헌혈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굿피플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차량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이 날 굿피플 임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발급받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