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소니뮤직과 진행한 한일 합작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에서 선발된 최종 9명이 '니쥬(NiziU)'로 데뷔한다.

JYP에 따르면 26일 오전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된 '니지 프로젝트' 파트2 마지막 화에서 최종 데뷔 멤버와 팀명 '니쥬'(NiziU)가 발표됐다.

최종 데뷔 멤버는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최종 순위 순)로, 모두 9명이 신인 걸그룹 데뷔 멤버로 확정됐다. 이들의 팀명 '니쥬'는 무지개를 뜻하는 일본어 '니지'와 '유'(U)가 합쳐진 말이다.

프로젝트를 이끈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는 데뷔 멤버 발표 현장에서 팀명에 '니드 유'(Need You·당신이 필요하다)라는 뜻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니쥬'는 오는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를 공개한다.

오디션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3곡과 프로그램 주제곡 '베이비 아이엠 어 스타(Baby I'm a Star)'를 모은 앨범이다. 다음 달 1일에는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도 발매된다.

이번 '니지 프로젝트'는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협업해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7~8월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에서 국적 불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9월에 1만 명이 넘는 지원자를 받았다.
 

(사진제공=JY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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