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4,000명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선 심리상담 지원
올해 11월에는 '반려식물 예술제' 개최 예정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서울시가 외로운 어르신 4,0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서울시 올해 이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4,0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원예치료사가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초록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연계한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2017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다.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직접 심어보도록 하는 등 당초 원예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한 유선전화로 반려식물 관리법을 안내하고, 원예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동시에 서울시는 올해 11월 반려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으로 '반려식물 보급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과 관련된 사진, 그림, 수필 작품을 전시하는 '반려식물 예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9년 '반려식물 예술제'출품작/사진제공=서울시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칫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독감이나 우울감이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에게는 반려식물 돌보는 활동으로 활력과 건강을 찾는 기회가 되고, 코로나 19 및 화훼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는 화훼 소비 촉진의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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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반려식물'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 달랜다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4,000명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선 심리상담 지원
올해 11월에는 '반려식물 예술제'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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