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개봉판에 미공개 영상 33분 추가 … 총 196분 러닝타임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등 2004년 리즈시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트로이 디렉터스 컷' 포스터/사진 제공=판씨네마

 

[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트로이 디렉터스 컷'이 기존의 개봉판에 없던 미공개 33분 분량을 추가한 총 196분 러닝타임으로 3일(오늘) 재개봉했다.

10년 동안 계속된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전쟁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불멸의 신화가 된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와 트로이 왕자 '헥토르'의 치열하고 비극적인 사투를 담은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불멸의 영광을 얻는 대신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지만 전장을 함께한 그의 동생이 트로이 왕자 헥토르에게 목숨을 잃게 되면서 복수심에 불탄 아킬레스는 트로이 전쟁을 참전하여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사진 제공=판씨네마

앞선 포스터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칼날을 겨누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아킬레스 역할을 연기하면서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밀도높은 긴장감으로 또 한번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는 "아킬레스, 신처럼 싸운다"는 단순한 문장을 생동감있는 전투신으로 완성했다.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영화의 거장들이 다수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혔다. '에어포스 원', '퍼펙트 스톰'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거장 '볼프강 페터'이 연출을 맡았으며 미드 '왕좌의 게임'의 제작자 '데이비드 베니오프'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또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인 브래드 피트와 올랜도 블룸, 에릭 바나, 숀 빈 등의 등장은 첫 개봉한 2004년 배우들의 리즈시절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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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디렉터스 컷', 3일(오늘) 미공개 영상 33분 추가되어 재개봉

기존 개봉판에 미공개 영상 33분 추가 … 총 196분 러닝타임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등 2004년 리즈시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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