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 제 6회 말러 콩쿠르에서 3위 입상
2020 교향악 축제, 이달 28일 개막, 8월 10일까지 열릴 예정 
'윌슨 응' 이끄는 서울시향, 슈만 교향곡 2번,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 / 사진제공= 목프로덕션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이 제6회 말러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6일 밝혔다.

말러 콩쿠르는 3년마다 열리는 저명한 국제 지휘 콩쿠르로, LA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1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성시연이 제2회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윌슨 응은 지난해부터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서울시향을 이끌고 교향악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0 교향악 축제, 사진제공= 예술의 전당

한편, 국내의 대표적 클래식 음악 축제인 '2020 교향악 축제'가 오는 28일 개막해 8월 10일까지 열린다. 본 축제에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를 비롯해 전주, 수원, 인천, 원주 시향 등 모두 14개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첫 테이프는 윌슨 응이 이끄는 서울시향이 끊는다. 부지휘자 윌슨 응은 '슈만 교향곡 2번'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협연자로 나선다. 폐막 무대는 KBS교향악단이 장식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엘가 '첼로협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협연자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이 두드러진다. 

서울대 백주영 교수를 비롯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 조진주,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 차이콥스키 3위 김동현 등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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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 말러 콩쿠르 3위.. 2020 교향악 축제 28일 개막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 제 6회 말러 콩쿠르에서 3위 입상
2020 교향악 축제, 이달 28일 개막, 8월 10일까지 열릴 예정 
'윌슨 응' 이끄는 서울시향, 슈만 교향곡 2번,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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