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 분)이 교복을 갖춰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앞선 방송에서 고문영과의 '일탈'을 즐긴 문강태는 형 문상태(오정세 분)의 발작에 현실을 직시한 상황. 그는 고문영에게 "너 그냥 나에게 폭죽같은 거였어. 잠깐의 이벤트. 충분히 즐겼으니까 이제 그만 흔적도 없이 사라져 주면 돼"라고 말해 보는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괜찮은 병원' 환자 박옥란(강지은 분)이 병원을 탈출하자 그가 고문영을 찾아갔다고 생각한 문강태는 다시한번 '참지 않고' 문영이 사는 성으로 향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박옥란이 고문영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며 자신이 문영의 엄마라고 주장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렇듯 문강태와 고문영의 종잡을 수 없는 사랑 이야기가 보는 이의 가슴을 졸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교복을 입은 모습은 시청자의 관심을 끈다.

문강태와 고문영이 교복을 입고 '과거'로 돌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먹구름이 드리웠던 이들의 애정 전선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하며 이번 주 방송을 시청할 만하다.

▲ 문강태-문상태 형제, 최초의 몸싸움

문강태와 문상태(오정세 분)의 관계 변화도 눈에 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문강태와 문상태가 몸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문강태는 1년마다 이사를 가는 것도 마다않고 장애가 있는 형 문상태를 평생 챙겨오던 상황.

이런 가운데 앞선 방송에서는 고문영과 문강태의 관계가 깊어지자 이에 불안함을 느낀 문상태가 발작을 일으켰다. 어린 시절 '얼음 강 사건'을 꺼내며 "동생이 형을 죽인다"라고 말한 것.
이에 문강태는 문상태에게 "형, 나 버리지 마"라고 말하며 울었고 문상태 역시 동생의 마음을 안다는 듯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문강태, 문상태 형제가 몸싸움을 하는 장면은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던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를 '붙잡으며' 살아온 이들 형제가 이번 주 방송에서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판타지 동화'와 같은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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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관계의 새로운 국면 맞나 #강태-문영 교복변신 #상태-강태 몸싸움

-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관계 변화 예고
- 문강태-고문영 교복차림, 상태-강태 싸움
-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확인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