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는 보아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주자로 엑소 백현이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아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아워비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 첫 음원인 백현의 '공중정원'을 오는 3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중정원'은 보아가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Girls On Top(걸스 온 톱)'의 수록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보아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백현이 다시 부른 '공중정원'은 MBC '놀면뭐하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예 프로듀서 박문치와 이아일이 편곡해 피아노 중심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R&B곡으로 재탄생했다.

'아워 비러브드 보아'는 오는 8월 25일 데뷔 20주년을 맞는 보아의 음악 세계와 활약상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백현을 시작으로 볼빨간사춘기, 레드벨벳, 갤런트, SM 클래식스가 ‘Only One(온리 원)’ ‘아틀란티스 소녀(Atlantis Princess)’ 등 보아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발표한다.

보아는 14세이던 2000년 8월 1집 ''ID:PEACE B(아이디 : 피스 비)'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내며 정상의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또 일본, 미국 진출 등 K팝 초기 해외 진출과 세계화에 개척자 역할을 했다.

한편, 백현이 리메이크한 '공중정원'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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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보아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첫 주자... 31일 '공중정원' 음원 발매

백현, 보아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첫 주자…신예 프로듀서 박문치 편곡 참여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수록곡 '공중정원'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