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제기
소속사 측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법적 대응할 것"
영화·자서전·팬미팅 활동 예고

출처=김호중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가수 김호중이 연이어 제기되는 논란에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6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8월 중순 김호중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은 굴곡진 삶의 고비 고비를 넘어 '고딩 파바로티'에서 '미스터트롯'의 '트바로티'로 새롭게 태어난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어 8월 말부터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영화 '트바로티' 촬영을 시작한다. 올해 11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영화에는 김호중이 본인 역으로 직접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영화의 스토리 라인에 대해 "김호중의 유년과 청소년, 청년시절, 독일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부터 '미스터트롯' 출연 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의 모습 등 다이내믹한 인생역전 이야기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의 음악감독은 '실미도',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에 참여한 이지수 음악감독이 협업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최근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씨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온라인 팬카페를 통해 “큰딸이 김호중과 교제할 당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호중과 A씨는 EBS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에 함께 출연했다. 

김호중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제기한 의혹을 부인하며 "꼭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중의 소속사 측 고소장에 따라 A씨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현재 김호중은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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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는 14일과 15일 외에도 16일 오후 4시와 오후 8시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아쉽게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팬미팅 현장은 전국 20여개 CGV 극장과 KT 올레 tv, 시즌(Seezn)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팬미팅은 김호중의 노래와 토크와 함께 화려한 게스트들도 출연한다. 

트로트 가수 진성과 조항조를 비롯해 한혜진, 정미애, 김소유, 안성훈, 영기 그리고 방송인 홍록기, 김원효, 김승현, 소연 등이 게스트와 MC로 팬미팅 현장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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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논란에도 흔들림 없다...영화·자서전·팬미팅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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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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