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멤버 언팔로우 이유 공개
지난 2017년 탈퇴했던 초아, 드라마 OST 공개

출처=우리액터스
AOA 권민아→설현 폭로에 '초아' 근황 화제...3년 만에 드라마 OST로 돌아왔다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괴롭힘을 주도했던 신지민을 비롯해 설현, 찬미, 유나, 혜정을 언급하면서 지난 2017년 탈퇴했던 초아의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동자' 신지민과 '방관자'였던 다른 멤버들의 일화를 차례로 밝히는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신지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설현을 언급하며 "절친 김씨(설현)는 저 신씨(신지민)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할 때도 동요한 적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난 김씨를 아꼈다.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씨 언니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 내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말했다.

찬미에 대해서는 "다른 김씨 동생(김찬미)은 마지막에 다 같이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왔을 때 '추억은?'이라고 묻더라. 어리다.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라"고 언급했다.

유나에 대해서는 "서 언니(서유나)는 날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었다"고 말했고, 혜정은 "신 친구 그나마 언니(신지민)에게 '왜 기억을 못 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라고 하더라. 그리고 나에게 '사과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지"라고 말했다.

특히 AOA 멤버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 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씨 친구들(김설현, 김찬미)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김설현)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다"며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다"고 밝혔다.

출처=초아 SNS

이처럼 민아가 AOA 멤버들에 대한 폭로와 계정을 언팔로우한 이유를 공개하자, 지난 2017년 탈퇴한 초아의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6일 한경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탈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초아는 최근 KBS 2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OST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OST는 아직 음원으로 발매되지는 않았으나 초아만의 독특하고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방송 직후 음원 사이트 공개 여부를 찾는 이들이 늘며 관심을 받았다.  

출처=초아 인스타그램

초아는 AOA 탈퇴 이후에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을 향해 매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아는 지난해 3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철 부평역에 게재된 생일 축하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올해도 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그는 2018년에도 생일 축하 광고가 게재된 지하철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쉬고 있으면서 이런 큰 선물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하기도 해요"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휴대폰에 저장해주고 생일이 지나도 틈틈이 보며 감사함 잊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과분한 선물말고 인스타 쪽지로 마음 담긴 편지 주신다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아가 3년 만에 드라마 OST를 불렀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그를 그리워 했던 팬들은 '드디어 초아가 돌아온 것이냐', ''3년 만이라니 정말 반갑다'며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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