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성인-초등 보드게임 추천, 2인-4인-단체 보드게임 추천
젠가, 할리갈리, 다빈치 코드, 달무티

출처=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모임이나 집회 등 사교 활동을 최소화하여 집단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말이나 신체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자, 여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 추천 리스트를 준비했다. 오늘은 집 안에서 편안하게 보드게임 한 판 해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BoardGameGeek
Jenga, Leslie Scott

난이도 1. 젠가 (2~4인)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세한 손놀림이 중요한 보드게임

먼저 54개의 직육면체 조각을 가로로 번갈아 3개씩 쌓아올려 탑을 쌓는다. 이후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조각을 하나 빼낸 다음, 다시 탑 맨위에 얹는다. 조각은 맨 위층을 제외한 어느 곳에서 빼도 상관이 없으나, 맨 위층이 가로 3개가 되기 전에 그 바로 아래층의 조각을 빼서는 안된다. 탑을 무너뜨린 사람이 게임에서 패배한다.

 

출처=BoardGameGeek
Halli Galli, Haim Shafir

난이도 2. 할리갈리 (2~4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순발력과 집중력이 중요한 보드게임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게임 시작에 앞서 카드를 같은 개수로 나눠서 각자의 앞에 놓고, 종을 중앙에 놓는다. 이후 정해진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자기 차례가 되면 카드 한 장을 뒤집어서 앞에 놓는다. 카드를 뒤집을 때는 상대방이 먼저 볼 수 있도록 바깥쪽으로 뒤집는다. 이때 만약 본인 앞에 다른 카드가 펼쳐져 있으면 그 위에 놓는다. 각 플레이어 앞에 놓인 맨 위의 모든 카드 중에서 같은 종류의 과일이 정확하게 5개가 되는 경우, 가장 빨리 종을 친 사람이 펼쳐진 모든 카드를 가져간다. 과일이 5개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종을 치면, 벌칙으로 카드 한 장을 종 밑에 깐다. 카드를 모두 가져간 사람이 승자가 된다.

 

출처=BoardGameGeek
Coda, Hiroaki Suzuki·Eiji Wakasugi

난이도 3. 다빈치 코드 (2~4인)

간단한 룰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패를 알아맞히는 심플 추리 두뇌게임

모든 블록을 뒤집어 섞은 후 2/3인 플레이는 4개, 4인 플레이는 3개의 패를 가져간다. 이후 자신의 패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세워둔다. 자신을 기준으로 왼쪽이 작은 수, 오른쪽이 큰 수가 되도록 배열하면 된다. 이후 차례를 정하고 자신의 순서에는 뒤집어 둔 블록을 하나 가져와 규칙대로 자기 패에 끼워넣는다. 이때 가져온 것이 조커블록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집어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 중 아무것이나 블록 하나를 지목해 숫자를 맞혀야 한다. 말한 숫자가 맞다면 상대는 그 블럭을 보이도록 눕혀 공개해야 한다. 틀렸다면, 숫자를 말한 사람이 그 차례에 가져갔던 블록을 눕혀 공개해야 한다. 숫자를 맞히지 못하고 자신의 블록을 공개했다면 차례가 끝나고 다음 사람에게 넘어간다. 그러나 숫자를 맞혔다면 다시 다른 블록을 맞히는 데 도전하거나 그냥 차례를 넘길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블록을 틀리지 않고 맞힌다면 기회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숫자가 모두 드러난 사람은 패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승리한다.

 

출처=BoardGameGeek
The Great Dalmuti, Richard Gafield

난이도 4. 달무티 (5~8인)

다른 사람의 카드와 표정을 읽어 상대방의 전략을 예측하는 눈치 게임 끝판왕 

먼저 플레이어들은 둥글게 둘러앉는다. 그리고 차례를 정하기 위해 카드를 엎은 채로 흩어 놓고 한 장씩 뽑는다. 가장 작은 수를 뽑은 사람이 왕이 되고 순서대로 계급이 편성되어(귀족, 평민 등) 가장 큰 수를 뽑은 사람이 노예가 된다. 같은 수를 뽑은 경우는 그 사람들끼리 다시 뽑아서 서열을 정한다. 이후 계급에 따라 새롭게 자리를 배치한다. 왕의 바로 오른쪽에 노예가 앉는다. 계급(순서)이 정해졌으면 카드를 섞은 뒤 플레이어 수만큼 똑같이 분배한다. 노예는 왕에게 자신의 카드 중 숫자가 가장 작은 카드 2장을 왕에게 바친다. 왕은 자신에게 가장 쓸모없을 것 같은 카드 2장을 노예에게 준다. 농노는 귀족에게 노예와 같은 방식으로 1장을 조공으로 바치고 귀족은 왕과 같은 방식으로 1장을 준다. 이후 플레이어들은 왕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원하는 카드를 원하는 갯수 만큼 낼 수 있다. 전부 같은 수가 적힌 카드여야 한다. 이 때 두 가지 규칙이 있다. 첫 번째는, 맨 처음 플레이어가 낸 카드의 갯수만큼만 낼 수 있다. 두 번째는, 바로 전 플레이어가 낸 카드에 적혀있는 수보다 낮은 수의 카드만 낼 수 있다. 만약 카드를 낼 수 없다면 패스를 선언하고 카드를 낼 수 있는 기회는 자신 다음 플레이어로 넘어간다. 위의 과정을 반복해서 수중의 카드를 맨 처음 모두 제거하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해서 새로운 왕이 되고 그 다음 사람이 귀족 순서로 이어진다. 

 

.....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주말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BEST 4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성인-초등 보드게임 추천, 2인-4인-단체 보드게임 추천
할리갈리, 젠가, 다빈치 코드, 달무티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