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세번째 원조가수로 등장
정동원, 김희재, 김수찬 연예인 판정단 출연
진성 올해 나이 61세

 

출처=JTBC '히든싱어6'
'히든싱어6' 진성, 정동원 색소폰 연주에 감동...진성 나이부터 대표곡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트롯 가수 진성이 '히든싱어6'의 세 번째 원조가수로 출격하면서, 그의 나이와 대표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은 '늦깎이 트로트 황제'이자 트로트계의 방탄소년단 진성이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세 번째 원조가수로 등장해 모창 능력자들과 불꽃튀는 대결을 펼친다.

특유의 미성과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진성은 높은 자신감을 보였지만 만만치 않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놀라움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정동원, 김수찬, 김희재가 진성을 응원하기 위해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 진성의 목소리를 단박에 맞출지 기대가 높아진다.

출처=JTBC '히든싱어6'
'히든싱어6' 진성, 정동원 색소폰 연주에 감동...진성 나이부터 대표곡은?

'진성 박사'로 불리는 정동원과 자타 공인 '모창 전문가' 김수찬, 진성의 오랜 '찐팬' 김희재가 트롯 후배이자 프로답게 진성의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차리며 남다른 활약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진성은 40년에 걸친 무명생활을 이겨낸 인생 스토리와 미션곡들에 얽힌 비화까지 낱낱이 들려주며 판정단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모두 선사한다.

그는 "3살 때부터 부모님이 집에 계시지 않아서 거의 혼자 살다시피 했다. 친척집을 전전하며 11살까지 남의 집에서 주는 감자 고구마 한 두 개씩 먹으면서 지탱했는데, 그 시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회상하며 먹먹함을 안겼다고.

당시의 경험이 녹아 있는 노래가 바로 '보릿고개'. 진성은 판정단으로 출연한 정동원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고 눈물을 글썽거렸다는 후문이다.  

출처=KBS '가요무대'

이날 세번째 원조가수로 등장한 진성은 1960년 생으로 올해 61세다. 전라북도 부안 태생으로 신웅, 김용임, 김란영 등과 함께 '트로트 메들리 4대 천왕'으로 불린다.

지난 1997년 노래 '님의 등불'로 데뷔한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던 진성은 2008년 발표한 곡 '안동역에서'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안동역에서'는 발표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2년 정경천이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진성이 직접 작사한 노래가 많은데, 어린 시절 힘들었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보릿고개'가 대표적이다. 

실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그는 정동원 군이 보릿고개를 부르자 눈물을 쏟으며 "어린 시절 힘들었던 순간이 생각나 눈물이 난다"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안동역에서' '동전인생' '태클을 걸지마' '사나이 눈물' '님의 등불' 등 특유의 진하고 깊은 목소리로 부른 노래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해 박학다식한 면모를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진성은 아는 것이 많아 묻는 것마다 척척 대답하는 모습으로 '진박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가수 진성이 출연하는 '히든싱어6'는 21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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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진성, 정동원 색소폰 연주에 감동...진성 나이부터 대표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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