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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등래퍼' 최하민이 그만의 여유로우면서도 무대를 장악하는 프리스타일 랩으로 황현우와 최신현을 꺾고 지역 대표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지역별 최종 3인을 결정하기 위한 최하민과 황현우, 최신현의 1:1:1 배틀 무대가 열렸다.
 
이전 무대에서 "여러분이 잘 아시는 여성 래퍼 2NE1 씨엘이 제 6촌 누나"라고 밝힌 황현우는 "씨엘 6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지 않다"며 "저의 노력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런 마음이 담긴 듯 황현우는 "육촌 누나 I don`t care"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본 스윙스는 "아직 2%가 부족한 친구들 같다. 많이 성장해야할 것 같다"고 평했다.
 
반면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어간 최하민에 대해 스윙스는 "자존감이 높아서 굳이 세게 안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친구들이 어딜 가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매드클라운 역시 "이 곡 후렴 누가 썼냐"며 "곡 하나를 잘 완결시켰다. 프로듀싱 능력이 굉장하다"고 호평을 남겼다.
 
딥플로우는 "왠지 최하민이 후렴을 짰을 것 같다. 후렴을 짠 주인공이 우승자 같다"고 덧붙였다.
 
최하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작할 때 가사 기억이 안 나서 막 뱉었다"고 고백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진짜냐"며 "전혀 몰랐다"고 편안했던 그의 프리스타일 랩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 ⓒ Mnet '고등래퍼'
 
배틀 결과 최하민은 1위로 경인 동부 최종 대표 3인에 선정됐다. 그는 떨어진 친구들에게 "각자 래퍼로서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 개개인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서 멋진 공연장에서 서로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어른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NCT 마크, MC그리(김동현)를 비롯한 김선재와 방재민, 양홍원, 최하민 등 최종 대표로 선정됐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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