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667회
남상규, 문희옥, 주미, 이대헌, 조명섭, 풍금, 이용주, 김혜연, 구나운 출연
조명섭 올해 나이 22세

출처=KBS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오늘(7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667회는 '강' 편으로 꾸며진다.

7일 방송에는 국환, 손태진, 박상돈이 출연한다.

이날 무대에서 '눈물 젖은 두만강'을 선곡한 조명섭은 1999년 생으로 올해 22세다.

본명은 조희언이며 고향은 강원도 원주다. 한때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로 인해 탈북민이라거나 조선족이라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출처=KBS

조명섭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생계에 일찍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탁월한 노래 실력을 지녔던 조명섭은 지난 2014년 KBS1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에 출연해 현인의 '신라의 달밤', '굳세어라 금순아'를 불러 마치 어린 현인을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출중한 실력을 인정 받은 그는 2019년 KBS1 '트로트가 좋아' 2회 예선에서 '신라의 달밤'으로 우승 후, 그해 11월 23일 '노래가 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 앨범으로 데뷔했다.

출처=KBS

조명섭은 무대에서 늘 겸손한 태도로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사람은 태어난 후 점점 젊어져 가는 것', '할 수 있으니까 도전하는 겁니다' 인생의 대한 통찰력이 느껴지는 명언을 쏟아내 팬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대표곡은 2019년 '강원도 아가씨' 앨범에 수록된 '신라의 달밤', '베사메무쵸'가 유명하고 트로트를 비롯해 팝, 재즈, 블루스, 샹송까지 두루 소화한다. 올해 2월에는 '꽃 피고 새가 울면' 앨범을 발매했다.

한편, KBS1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방송된다.

- 이하 가요무대 제 1667회 출연진

01. 고향의 강(남상규) / 남상규
02. 한강(심연옥) / 문희옥
03. 처녀 뱃사공(황정자) / 주미
04. 영산강(이대헌) / 이대헌
05. 눈물 젖은 두만강(김정구) / 조명섭
06. 압록강 칠백 리(황금심) / 풍금
07. 대동강 편지(나훈아) / 이용주
08. 물새 우는 강 언덕(백설희)  / 김혜연
09. 강촌에 살고 싶네(나훈아) / 구나운
10. 애증의 강(김재희) / 마이진
11. 달래강(김국환) / 김국환
12. 임진강(북한가수 조정미) / 베이스 손태진 바리톤 박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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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출연진] 조명섭-김국환-문희옥-김혜연-이용주...조명섭 아버지, 노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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