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PWS

[문화뉴스 MHN 변성재 기자] 대한민국 최연소 프로레슬러 '제이디리' 이장우가 SBS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됐다.

이장우는 사각의 링을 평정한 19세 프로레슬러로 출연해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계보를 이어갈 신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헤비급 프로레슬러보다 다소 작은 체구인 이장우는 어린 시절부터 민첩한 운동 신경과 남들보다 뛰어난 신체구조로 프로레슬러의 꿈을 키웠다.

그가 소속된 PWS는 '한류 프로레슬링 아이콘' 조경호와 '붉은 여우' 시호, '코리안불도저' 구스타프, '스트리트 파이터' 김미르 등 소속된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단체다.

지난 6일 공개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이장우는 조경호와 함께 프로레슬링의 기본기부터 링을 이용한 화려한 기술을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레슬링에 대해 자세한 팁을 제공했다. 

국내 격투 칼럼니스트 이무현은 "이장우는 국내서 볼 수 없는 하늘은 나는 루차리브레 스타일을 구사하는 보기 드문 프로레슬러다"며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압박해 폴을 받아는 전략 프로레슬러다"고 설명했다. 
 
이무현 씨는 "조경호의 제자인 이장우는 스승과 많이 흡사한 점이 있다. 바로 무서움을 모른다는 것이다. 보통 공중기술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무서움이 없어 곧 잘 해낸다. 또 다른 레슬러보다 습득력이 빠르다"고 말했다. 

또한 "19세란 젊은 나이라 그의 미래가 밝다.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젊은 레슬러가 활동 중이지만, 이장우 선수와 같은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선수는 드물다. 그가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서 활동할 그날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본

문화뉴스와 인터뷰에 이장우는 "지난 6일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프로레슬러라는 직업을 당당하게 어필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우리 PWS는 팬과 함께 공존하는 프로레슬링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문은 열었다.

이어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프로레슬러 제이디 리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부흥에 앞장설 것을 약속 드린다. 제이디리와 PWS의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문화뉴스는 격투 칼럼니스트 이무현과 함께 제이디 리 (이장우)와 만나 그가 걸어왔던 프로레슬러의 길, 프로레슬링 세계, 향후 목표와 소망에 대해 심층 인터뷰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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