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달인'
쌀국수, 호떡 달인, 차선 도색, 생존의 달인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1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쌀국수 달인, 차선도색 달인, 호떡 달인, 생존 달인이 소개된다.

 

1. 은둔식달-쌀국수 달인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현지인들은 물론! 한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쌀국수 집이 있다. 베트남에 가지 않아도 베트남을 느낄 수 있다는 경기도 파주의 한 가게. 한국에 거주한 지 14년이 넘은 람띠팡 (女/36세) 달인이 이곳의 주인공이다. 베트남에서 가게를 운영한 어머니의 실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쌀국수로 한국에 자리를 잡았다는 달인! 부드러운 고기의 육질과 맑으면서도 깊이 있는 육수가 매력이다. 가게를 방문한 베트남 현지인들도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보다 맛있다고 극찬한다. 육수뿐 아니라 모든 요리를 다 직접 하고 있다는 달인의 비법을 만나본다.

 

2. 차선도색 달인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이는 차선! 이 차선을 능숙하게 그리는 사람이 있다. 도로 위 신의 손이라 불리는 그 주인공은 바로 박재연 (男/39세) 달인이다. 방지 턱 그림부터 화살표, 문자기호, 미끄럼 방지 등 다양한 그림들을 정확히 차선에 맞춰 그려낸다. 심지어 밑그림 없이 기계로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한 달인! 여기에 쓰이는 기계의 무게만 300kg이다. 양손, 발, 배를 자유자재로 이용해 이 무거운 기계를 거뜬하게 사용한다. 한 번 그리면 수정하기 힘든 작업인 만큼 뛰어난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달인의 차선도색 실력은 생활의 달인에서 만날 수 있다.

 

3. 은둔식달-호떡 달인

경기도 구리, 호떡의 성지라 불리는 집이 이곳에 있다. 입소문을 타 멀리서도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는데! 16년 동안 자리를 지키며 호떡을 판매하고 있는 양영식 (男/53세/경력 16년) 달인이 이곳의 주인공이다. 직접 만든 반죽을 사용해 호떡 하나에도 달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보인다. 노릇노릇하고 바삭한 식감부터 시작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에 반한 손님들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는다. 호떡의 대명사답게 식어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달인의 호떡! 줄 서서 먹는다는 호떡의 비밀을 만나볼 수 있다.

 

4. 생존 달인

아무것도 없는 곳에 떨어져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더욱더 강력하게 돌아온 생존 프로젝트! 극한의 상황 앞에서도 강력한 생명 정신을 발휘하는 특전사 출신의 이종선 (男/35세) 달인! 아프간 파병 경험을 토대로 야생의 산속에서도 끄덕하지 않는다. 주특기는 통신으로, 산속에서 생활했던 달인답게 잠자리 위치 선정은 물론, 생활하는데 필요한 불 지피기 그리고 식수 만드는 과정 등은 달인에겐 기본이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놀라운 생존 본능을 보여 주는 생존의 달인!

한편,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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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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