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에어팟 맥스'는 총 다섯 가지 색상을 지원하며,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그린, 스카이 블루, 핑크로 구성됐다. 가격은 71만 9000원으로, 무료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 추후에 공개된다. 

'하이파이 오디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극장에 온 듯한 서라운드 사운드의 공간 음향, 매끈한 디자인, 뛰어난 착용감' 에어팟 맥스에 대한 애플의 간략한 설명이다. 

애플의 간결하고도 독창적인 디자인은 에어팟 맥스에도 이어졌다. 캐노피부터 이어 쿠션까지, 다양한 머리 모양에도 최적의 핏을 제공하여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헤드밴드 중심부를 통기성이 뛰어난 니트 메시 소재의 캐노피로 구성해, 본체의 무게를 분산,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켰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텔레스코핑 암은 특유의 유연성과 견고함으로 최상의 착용감과 차폐성을 제공한다. 

독립적으로 회전하는 이어컵은 산화 피막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특수 설계에 따라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균일하게 맞춰준다.
 
특수 제작된 메시 직물이 이어 쿠션을 감싸 포근함을 제공하며, 이어 쿠션은 음향학적 공법으로 설계된 메모리 폼으로 제작돼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에어팟 맥스는 6개의 외향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감지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며, 2개의 내향 마이크로 귀에 들리는 사운드를 측정해 음악의 주파수를 조정한다. 직접 설계한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사운드 왜곡을 줄여 깊고 풍부한 저음부터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을 제공한다.  

각각의 이어컵에는 에어팟2와 닥터 드레의 파워비츠 프로에도 탑재됐던 애플 자체 설계 'H1 칩'이 적용됐으며, 이에 10개의 오디오 코어를 이용하는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기술을 접목해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애플의 간편한 사용성이 에어팟 맥스에도 이어졌다. 탭 한 번으로 아이패드, 아이폰에 즉시 연결되며, 기기 간 매끄러운 전환도 가능하다. 두 사람이 각자의 에어팟을 통해 동시에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졌다. 

착용 감지 기능, 메시지 읽어주기 기능, Siri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에어팟 맥스 제품은 스마트 케이스(Smart Case)와 함께 구성됐다. 케이스에 보관 시, 에어팟 맥스는 초절전 모드로 전환돼 배터리 소모를 방지한다. 

에어팟 맥스는 노이즈 캔슬링 및 공간 음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20시간 동안 음악 감상, 영화 시청, 통화가 가능하다. Lightning 커넥터로 쉽게 충전할 수 있고, 5분 충전으로 1.5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에어팟 맥스 본체의 무게는 384.8g, 충전 케이스의 무게는 134.5g이다. 

한편, 에어팟 맥스는 이날 25개 이상의 국에서 출시되었으며,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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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맥스' 공개.. 가격, 배터리, 성능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스카이 블루, 그린, 핑크 총 다섯 가지 색상 
출고가 71만 9000원, 국내 출시일 추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