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만 먹어도 든든한 대구의 김밥 달인
'인간 백과사전' 고등학생의 끝말잇기 비법은?
얇은 피 속 꽉찬 재료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 만두 달인
1초에 수 십개 검사, 깨끗함을 위한 막걸리 병 검수 달인의 비결은?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14일 밤 9시에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김밥, 끝말잇기, 만두, 막걸리 병 달인이 소개된다.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한 대구의 김밥 달인

1. 은둔식달 - 김밥 달인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한 김밥, 이 김밥의 성지가 대구에 있다. 대구에 거주한다면 무조건 방문하라고 강력 추천한다는 김밥 집. 한 줄 전체가 통으로 말려 있는 비주얼로 집에서 말아먹는 김밥을 연상케 하는데. 길쭉한 재료를 넣는 일반 김밥과는 달리! 잘게 썰어놓은 재료를 사용하는 이곳의 김밥. 하지만 단무지는 길게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달인만의 노하우가 한 줄에 꽉 차있는 김밥! 손님들이 줄을 서는 김밥 집의 노하우를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인간 백과사전' 고등학생의 끝말잇기 비법은?

2. 끝말잇기 달인

서울시 마포구. 이과를 전공하고 있는 평범한 한 고등학생. 이 학생에게 숨겨진 반전 재능이 있었으니, 바로 추억의 놀이 끝말잇기다. 달인은 끝말잇기가 우리가 아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고 한다. 게임처럼 기준과 규칙을 만들어 상대방이 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단어와 방어 할 수 있는 단어, 함정에 빠지게 유도하는 단어를 연구한다. 표준어 대국어 사전과 네이버 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뿐만 아니라, 원소기호 단어까지 약 500개-1000개 가량 외워, 걸어 다니는 인간 사전이라 불린다고. 이제껏 끝말잇기는 그 누구에게도 져본 적 없다고 호언장담하는 달인. 그렇다면 제작진이 준비한 고난도 미션! 우리말 단어라면 내노라 하는 전문가들과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박진감 넘치는 끝말잇기 대결을 공개한다.

얇은 피 속 꽉찬 재료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 만두 달인

3. 만두 달인

코 끝이 시려오는 계절에 더욱이 생각나는 최고의 간식 만두!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구수한 냄새로 한 시장을 평정한 만두집이 있었으니, 바로 박금자(女/70세/경력 45년), 염광승(男/44세/경력 18년)달인의 가게.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비법으로 45년간 만두를 만들어 온 달인은, 한국인의 입맛을 맞춘 레시피로 손님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얇은 피 안의 꽉 차 있는 만두소는 달인만의 황금비율로 만들어 재료와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달인의 만두는 일반 만두와 다르게 표고버섯을 넣는데, 표고버섯과 고기라는 의외의 조합이 환상적인 궁합을 일으켜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고 한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 된다는 달인의 만두. 달인의 내공이 느껴지는 만두를 만나보자.

1초에 수 십개 검사, 깨끗함을 위한 막걸리 병 검수 달인의 비결은?

4. 막걸리병 검수 달인

한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는 막걸리. 이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레일을 타고 줄지어 나오는 막걸리병을 빠르게 검수해내는 이미나(女/47세/경력 10년) 달인. 장시간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며 오로지 움직이는 신체 부위라곤 달인의 눈꺼풀. 빠르게 움직이는 레일이 무색할정도로 정확한 스캔 능력을 보여준다.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달인의 오랜 내공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달인 4명의 모습은 14일 오후 9시 SBS '생활의달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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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만 먹어도 든든한 대구의 김밥 달인
'인간 백과사전' 고등학생의 끝말잇기 비법은?
얇은 피 속 꽉찬 재료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 만두 달인
1초에 수 십개 검사, 깨끗함을 위한 막걸리 병 검수 달인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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