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 드라마와 예능 구분없이 '활약'
예능 출연 소식에 윤균상 나이, 필모그래피 관심
2012년 데뷔해 꾸준히 일하는 '공무원'같은 배우

[MHN 문화뉴스 경어진 기자] 'SBS 공무원'.

드라마 애청자들 사이에서 배우 윤균상은 이렇게 통한다. 지금까지 출연한 14개의 작품 중 9개는 SBS 드라마기 때문. 한때는 약 2년 동안 연속으로 다섯 개의 SBS 작품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가 SBS 드라마 '신의'를 통해 데뷔한 것도 재미있는 지점이다.

하지만 'SBS 공무원'이라는 수식어가 의미하는 바는 따로 있다. 마치 공무원처럼 묵묵하고 성실하게 작품 활동을 한다는 것. 이런 이유에서 윤균상은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장르 가리지 않고 매번 인상적인 모습을 만들어내는 배우 윤균상에 대해 알아본다.

배우 윤균상은 2012년 데뷔했다. 'SBS 공무원'이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SBS 작품과의 궁합이 좋았다.
[사진=후시크리에이티브]

이름 : 윤균상
출생 : 1987년 3월 (만 33세)
소속사 : 후시크리에이티브
데뷔 : 2012년 SBS 드라마 '신의'

 

홍길동부터 청소회사 대표까지 '넓은 스펙트럼'

윤균상은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를 통해 데뷔한 10년차 배우다. 본격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은 것은 SBS 드라마 '피노키오(2014)'때의 일.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어릴 적 상처를 감춘 채 복수를 꿈꾸며 살아가는 인물 '기재명'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동생 역할이었던 배우 이종석과의 연기 궁합도 화제가 됐다.

이 작품 이후로는 연달아 SBS 드라마에 참여한다. '너를 사랑한 시간(2015)'과 '육룡이 나르샤(2015)', '닥터스(2016) 등에서 그는 각각 천재 피아니스트 '차서후'와 조선의 내금위장 '무휼', 재벌 3세 의사 '정윤도'역을 맡아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닥터스'에서는 전과는 다른 코믹한 모습을 함께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윤균상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드라마 '피노키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역적'
[사진=방송사 누리집]

2017년과 2018년에는 '윤균상'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을 만났다. MBC 드라마 '역적(2017)'과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2018)가 대표적이다.

'역적'에서는 주인공 '홍길동'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누리꾼 사이에는 "드라마 '역적' OST로 사용된 안예은의 '상사화'와 윤균상의 연기가 잘 맞는다"는 반응이 나오며 드라마 장면으로 만들어진 '상사화' 뮤직비디오가 861만 회(2021년 1월 기준) 넘게 재생되기도 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결벽증 있는 청소회사 대표 '장선결'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도 잘 맞는다는 평을 받았다.

 

성실한 '귱턴', 예능도 문제없다

윤균상은 예능에서도 빛을 발한다. 대표적으로 '삼시세끼'에서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2016)와 바다목장편(2017)의 고정 멤버로 참여한 그는 배우 이서진, 에릭과 함께하며 막내로서 독특한 궁합을 만들어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귱턴(윤균상 인턴)'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그의 반려묘 '쿵이'와 '몽이'도 화제가 됐다.

윤균상은 예능을 통해서도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3', '신박한 정리'
[사진=tvN]

최근에는 tvN '신박한 정리(2020)'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로 누리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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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상관없이 '사랑받는 배우' 윤균상... 데뷔작부터 예능까지 소개

- 배우 윤균상, 드라마와 예능 구분없이 '활약'
- 예능 출연 소식에 윤균상 나이, 필모그래피 관심
- 2012년 데뷔해 꾸준히 일하는 '공무원'같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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