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채널‧TBWA, 12편 공동 제작 8일부터 온라인(유튜브 등)ㆍ방송(KBS) 공개

문화재청

[MHN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티비더블류에이(TBWA)코리아 박웅현 크리에이티브 대표와 공동기획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감각적인 ‘광고’ 형식으로 기획해 제작한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를 8일 오전 10시부터 최초 공개한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영상은 문화유산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대적으로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로 광고 문구와 제목을 사용하여 2분가량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이미지와 문화유산의 특징을 포착한 광고 영상이다. 제작총괄을 맡은 박웅현은 ‘생각이 에너지다(SK이노베이션)’, ‘진심이 짓는다(대림산업)’ 등 유명한 광고를 다수 탄생시킨 광고인이다. 

광고인 박웅현 (TBWA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대표)

문화유산콘텐츠를 제작, 보급, 활용하는 전문 채널인 문화유산채널과 박웅현이 함께 만든 12편의 영상은 '대동여지도', 어린이의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조선왕조의궤', 모바일 중고거래를 차용한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등 감각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접근하였다. 특히, 사진작가 준초이(수원화성 편 등), 광고제작 감독 지덕엽(첨성대 편 등)이 제작에 참여해 고품질의 문화유산 영상을 제작하였다.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영상은 2월 8일 ‘수원 화성’을 시작으로, ‘소쇄원’(2.9.), ‘송광사 목조삼존불감(2.19.)’, ‘첨성대’(2.20.), ‘백제금동대향로’(2.22.), ‘대동여지도’(3.1.), ‘조선왕조의궤’(3.8.), ‘종묘’(3.15.), ‘법화경 보탑도’(3.29.),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4.5.), ‘훈민정음’(4.19.), ‘뜨거운 전언(유네스코 기록유산 모음)’(4.26.) 등 총 12편이 공개된다. 또한, 전국 약 2천여 개 농협 지점 내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영상은 문화유산채널  누리집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KBS 1TV '숨터' 프로그램에서는 제작자 박웅현이 직접 출연하여 '우리는 우리를 아는가' 영상 4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문화유산채널’은 다양한 문화유산 동영상 콘텐츠 제작, 보급, 활용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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