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이하 그린플러그드)'의 1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된 출연진은 총 32팀으로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고루 포함된 것이 특징적이다. 그린플러그드는 감성적인 음악의 '문 & 스카이'스테이지, 경쾌한 락앤롤 공연의 '썬 & 어스'스테이지 등 각기 다른 컨셉을 가진 총 6개의 다양한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1차 라인업에는 국가대표 록 밴드 YB와 새 앨범으로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인 국카스텐, 뜨거운 감자와 피아 등 무게감이 느껴지는 록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8년의 공백 끝에 재결성한 버즈와 국내 인디 음악계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폭발적인 무대매너의 록 마에스트로 김바다와 김사랑까지 가세한다.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해줄 슈퍼키드, 고고스타, 고고보이스 등 재기발랄한 밴드들도 빼놓을 수 없다.

록 밴드를 비롯하여 감성 밴드들로 라인업의 균형을 맞췄다. 원모어찬스, 줄리아하트, 에디킴, 커피소년 등 여심을 흔드는 감미로운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성공적으로 솔로활동을 시작한 김예림과 실력과 미모를 갖춘 싱어송라이터 프롬, 퓨어킴 등 여성 아티스트도 빠지지 않는다.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의 두 번째 달과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까지 더해졌다.

최근 급부상 중인 힙합, R&B 뮤지션의 등장도 눈에 띈다. 강력한 신예 크러쉬와 주영이 페스티벌 무대에 첫 출사표를 던지며, 힙합듀오 이루펀트 또한 첫 페스티벌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의 조기예매권은 16일 오전 11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일반권보다 저렴한 조기예매티켓은 한정수량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된다. 그린플러그드는 총 100여팀의 출연진들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며, 3월 13일에 2차 라인업이, 4월 3일에 3차 라인업이 공개된다.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관련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공식 홈페이지(www.GPSfestival.com)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방보현 기자 bang@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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