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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수도권을 가로지르는 인천~김포 고속도로가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인천~김포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0일 말했다.

국토부는 인천~김포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부의 남북 방향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등 인근 도로들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 신도시로 가는 구간 소요시간이 단축된다. 기존보다 거리가 7.6㎞ 짧아지고, 시간도 40~60분 단축돼 2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 도로가 앞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동·서축 간선도로와 연결되면 수도권 서부지역과 광역 간 통행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인천 중구에서 경기 김포를 연결하는 28.88㎞·왕복 4~6차선 도로로, 1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통행료는 전 구간 주행 시 승용차 기준 2,600원이며, 3월 23일 0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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