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사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가 돌연사한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제 내 차례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덴마크에 있는 정유라 변호사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고 하는데 우연치고는 무서운 사망 사건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태민의 저주인가 아니면 최순실의 분노인가. 지난주 박용철 피살사건 진상규명 목요기도회가 끝나자마자 또 한 분이 운명했다.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 이젠 내 차례인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덴마크 현지 매체 뵈르젠은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랑엘란 섬 로할스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얀 슈나이더 변호사 이후 정씨가 덴마크에서 두 번째로 채용한 변호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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