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N SPORTS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M 홍신익 기자]이승우의 분노하는 모습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27일 열린 20세 이하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정태욱의 모습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이승우와 동료들뿐 아니라 수많은 축구 팬들까지 분노했다.

특히 이승우는 "빨리하라고" 등 직접 소리를 지르며 정태욱의 부상에 열을 올렸고, 이에 동료들이 그를 진정시키는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동료의 심각한 부상이 있었기에 이승우의 행동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비난하며 앞서 그의 행동들을 언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승우 2015 수원 JS컵 첫 경기 중 교체당하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교체된 후 벤치에서까지 분노하던 그의 모습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당시 이승우는 "나 자신에게 실망스러웠다. 특별히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부담감은 없었지만, 팬들의 기대감에 보답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낸 바 있다. 

tlslr2@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