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주한영국문화원이 오는 1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함께 '2015년 지식강연시리즈'를 시작한다.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를 표방하는 DDP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올해 지식강연은 '창의, 소통하는 과학,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연간 다섯 번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청중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디자인나눔관(DDP 살림터 3층)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문화예술분야에서의 리더십: 내일의 스킬과 성공적 커리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미디어 파트너로 JEI English TV가 참여한다.

강연자로는 영국문화원 본부에서 예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그래함 셰필드 본부장과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가 나선다. 셰필드 본부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필요한 경험과 덕목에 대해 강연을 들려줄 계획이다. 김 대표는 공연장 운영 및 경영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강연 후엔 셰필드 본부장과 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영 양국의 문화 예술 분야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 그래함 셰필드 본부장

강연에 앞서 주한영국문화원은 DDP와 강연, 전시 등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영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분야에 대한 저변 확대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엔 DDP를 대표해 DDP 정용빈 경영단장이, 영국문화원에선 본부 예술사업 총괄 본부장 그래함 셰필드와 주한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원장은 올해 첫 지식강연에서 "문화예술분야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일궈온 영국과 한국의 두 인사가 미래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줄 메시지는 매우 현실적일 것이다. 따라서 놓쳐서는 안 될 강연이 될 것이다"고 많은 젊은 인재들의 참가를 독려하는 한편, DDP 정용빈 경영단장은 "영국문화원과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지식강연을 통해 창조지식 플랫폼으로서의 DDP가 대중과 함께 창조적 문화와 교육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강연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educationuk.org/korea)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문화뉴스 홍진아 기자 hongjin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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