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아티스트 '장재인'이 그래피티 작가 OBEY GIANT 단독 전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을 관람하기 위해 다시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을 찾았다.

지난 '위대한 낙서 The Great Graffiti 展'을 찾았던 그녀는, 이번에 검은 모자를 눌러 쓰고 '셰퍼드페어리'의 작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깜찍한 포즈를 지었다. 위 작품의 이름은 'Peace Girl(Make ArtNot War)'로 2005년도에 제작되었다.

셰퍼드페어리(Shepard Fairey)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현상학'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물음을 제시했던 "OBEY GIANT" 캠페인과 2008년 미국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의 얼굴이 그려진 HOPE 포스터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의 후속 전시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는 현대 그래피티 예술의 미(美)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사회, 환경을 관통하는 철학의 깊은 정수를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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