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용인거리아티스트 11월 미티콘서트 공연 모습 ⓒ 용인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용인문화재단이 용인시민의 생활 터전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트 트럭(Art Truck)' 운영을 시작했다.

'아트 트럭'은 '문화예술을 담은 트럭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닌다'는 뜻으로, 공연장 등 각종 공간의 벽을 허물고 열린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을 직접 찾아가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오의 문화디저트', '찾아가는 예술교육', '용인거리아티스트'를 결합했다.

공연으로는 용인시청 로비 1층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마련되는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비롯해 기흥호수 조정경기장에서 10월에 개최될 '기흥호수 미니콘서트' 등이 있으며, '가곡 교실', '캘리그라피', '마술', '마임', '보테니컬 아트',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용인시 곳곳에서 진행된다. 축제로는 '용인거리축제', '아트트럭페스티벌'을 각각 봄, 가을에 개최할 예정으로, 특히 '아트트럭페스티벌'은 용인시 3개 구에서 같은 날짜에 개최해 용인 전 지역을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날'로 만들 예정이다.

   
▲ 2015 용인거리축제 출연진 '장미여관'

'아트 트럭'은 출범 2기를 맞이한 용인문화재단의 2015년 전략추진 사업으로, 3개 구의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용인 시민들이 '아트 트럭'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시민예술가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260-3331)으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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