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책을 읽다가 읽던 곳을 찾기 쉽도록 책장 사이에 끼워 두는 종이쪽지는 서표(書標)라고 합니다.

'갈피'는 겹쳐지거나 포개어진 물건의 한 겹(장) 한 겹(장)의 사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책 사이에 끼우는 표지로는 '서표'외에도 '갈피표' '갈피끈' '보람줄'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책갈피'를 서표와 비슷한 뜻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갈피'에 표시를 하기 위해 하는 것은 '갈피표' '갈피끈'이라 하고, '보람하다'는 어떤 일을 잊지 않거나 다른 물건과 구별하기 위해 표시하는 것을 일컫는데 이것을 표시하기 위한 끈이 바로 '보람줄'입니다.

문화뉴스 조진상 기자 ackbarix@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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