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한국 록의 전설 시나위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 무대에 출격한다.

봄을 대표하는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가 YB, 국카스텐, 에피톤 프로젝트, 몽니, 노을, 다이나믹 듀오 등 52팀의 출연진에 이어, 3차 라인업으로 17팀을 추가 발표했다.

3일 발표된 3차 라인업엔 록은 물론 발라드와 힙합, 일렉트로니카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들이 다수 포함되어 풍성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최근 신대철과 김바다가 재결합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한국 록의 전설 시나위와 함께 네미시스, 포브라더스가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그린플러그드 서울을 찾은 관객들에게 록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슈퍼스타K' 시즌6 준우승을 거머쥔 실력파 뮤지션 김필은 이번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되며, 따뜻한 봄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캐스커, 하현곤팩토리, 우쿨렐레 피크닉, 참깨와 솜사탕도 3차 라인업으로 합류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인디씬 지원과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공동으로 신인 뮤지션 선발 프로젝트인 '신인 그린프렌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3일 현재 150여 팀의 뮤지션들이 지원할 만큼, 참여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는 7일까지 참가접수 진행 후, 오는 9일 발표될 1차 선발 8팀을 대상으로 11일간 진행되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 점수와 20일 진행되는 현장 경연 점수를 합해 최종 1~2팀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뮤지션은 24일 발표 예정인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공식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한,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자연의 소중함과 봄의 설렘을 주제로,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옴니버스 앨범 '숨[SUM∞] 다섯 번째'를 발매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이번 앨범은, 지난 1일 몽니와 심현보가 참여한 두 곡이 각 음원 사이트에 1차 선 공개되어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후, 이달 중순 2차 선 공개에 이어 5월 초 10곡이 담긴 전체 앨범이 공식 발매된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지금까지 발표된 라인업에 최종 선발된 신인 그린프렌즈를 포함해 오는 24일 최종라인업을 발표하며, 공연 타임테이블은 5월 8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공식 홈페이지(GPSfestival.com)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문화뉴스 편집국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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