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웅, 친구의 초상, 1935, 캔버스에 유채, 62x50cm(크기조정)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소장품특별전: 균열' 展을 4월 29일까지 과천관 제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균열'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한다. 전시 제목인 '균열'은 단단하게 구축된 권위와 강요된 질서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려는 여러 세대 예술가들의 창조적 '의지'를 상징한다. 1년간 상설 전시되는 본 전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균열' 전으로 처음 시도되는 'MMCA 팀플(팀플레이)'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참여자가 원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전시연구모임이다. 전시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여러모로 분석하고 전시 기획자와 교류하며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등, 관람객의 문화 생산자의 역할을 모색해 본다.

▲ 이불, 사이보그W5, 1999, 플라스틱에 페인팅, 150x55x90cm
▲ 미인도, 1977, 화선지에 채색, 29x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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