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동, 그날의 기억을 찾아서’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서울시는 3월 한 달 동안 3·1운동 책원지 '북촌'에서 그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계동, 그날의 기억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과 관련된 북촌의 장소, 사람, 사건에 대한 이야기들을 여행, 음악, 시 등의 콘텐츠와 접목한 영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영상은 총 4부작으로, 6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한옥포털과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 북촌문화센터 교육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상영한다.

3월 6일 1부 '3·1운동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마을여행’에서는 마을 해설사가 북촌의 곳곳에서 기록된 역사적 순간으로 여행자들을 안내한다. 

3월 13일 2부 ‘계동길 따라 모여든 3·1운동의 기운’에서는 독립선언서를 중심으로 북촌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역사적 장소와 인물을 조명하고, 북촌주민들이 낭독하는 독립선언서를 들으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3월 20일 3부 ‘3·1운동의 숨은 주역, 북촌의 학생들’에서는 당시를 떠올릴 수 있는 음악과 영상을 통해 3·1운동의 주역으로 활약한 북촌 지역 학생들의 결의를 짚어 본다.

3월 27일 4부 ‘계동 백 년’에서는 100여년의 시간을 거쳐 여전히 북촌에 남아있는 당시의 기억들을 신달자 시인의 시 '계동 백 년'을 통해 만나본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영상 상영을 비롯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편지적기’, ‘북촌문화센터 자유·해설관람’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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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촌문화센터, 3월 매주 토요일 '3·1운동' 영상 상영 

‘계동, 그날의 기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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