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가 이달 8일까지 개발도상국에 진출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 간의 기술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지난 1기에 이어 2기에도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개발도상국에서 유의미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이끌어 갈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전세계 25개 개발도상국에서 사회적경제 사업을 전문적으로 기획수행하는 공익법인이다. 협업 대상으로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기술 실증 또는 제품/서비스의 시장성 검증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공동 기획하는 기회를 얻는다. 모집 분야는 IT/로봇, 헬스/바이오, 에너지, 물류/유통, 농축산업, 교육 등 6개 영역으로, 혁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에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를 비롯하여 교원그룹, 두산밥캣, KT CS, 하이트진로 등 총 5개사가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며, 각 기업은 5팀씩 총 25팀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 기업과의 협업 체결을 위해 9주 동안 ▲기술 및 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위한 전문 코치 배정 ▲B2B사업 제안 강의 등의 프로그램 ▲현업 기술 담당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자사 보유 기술의 시장 현황과 사업화 가능성 점검 등을 제공받는다. 이후 선발된 수요 기업별5개사에는 총 1억원(팀당 2천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며, 기술 우수팀으로 선정 시 총 2천만원(팀당 1천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프로그램에는 기존 투자 유무와 관계없이 지원 시점에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결과는 서류-대면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는 “스타트업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임팩트를 극대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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