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서관 전경 ⓒ 서울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꽃피는 4월, 서울시 동네 도서관에 가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유익한 독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다 함께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지역 공공도서관을 통한 '생애주기별 독서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 노인 등 대상 연령을 고려하여 지역 공공도서관의 특화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시내 공공 도서관이 이용자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연령별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왕성한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평생교육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올해는 12개 지역 공공도서관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되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노년층과 어린이 글쓰기, 청소년 및 청장년층의 독서 생활화 촉진, 책을 활용한 노년층의 사회 참여 유도 등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과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성북정보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시작! 북스타트', 강남구 행복한 도서관은 '어린이 책기자단', 강동구립 암사도서관은 '청춘이라면 독서클럽', 광진정보도서관은 '시니어 자서전 쓰기' 등 연령대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도서관 사서들의 사전 공동연수와 교육을 시작으로 4~5월경부터 11월까지 도서관마다 일정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거나 각 도서관 홈페이지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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