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 기준 '사망 사례' 1건 추가, '이상반응 의심 사례' 1305건 추가

[문화뉴스 이홍주 기자]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305건이 추가됐다. 사망 사례는 추가로 보고되지 않아 전날 발표된 7명 그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6만748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 백신 접종 시작 8일 만에 누적 29만6380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 5249명)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추세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이상반응 신고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백신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전날 1305건이 추가돼 누적 2883건을 기록했다. 이 중 2849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증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전날 11건이 추가돼 누적 24건 집계됐다. 경련 등 중증 사례는 전날 2건이 추가로 보고돼 누적 3건이 됐다.

백신 접종 이래 사망 사례는 계속 보고되고 있다. 전날에도 사망 사례 1건이 추가돼 누적 7건이 집계됐다.

누적 백신 접종자 29만6380명 대비 백신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0.97%이다.

당국은 이상반응 중증 및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둘 사이의 인과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백신의 종류에 따른 이상반응 발현율 차이 역시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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