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최초 프로야구선수

[문화뉴스 신지영 기자] 오는 토요일 ‘한화 이글스의 전설’ 전 프로야구선수 김태균이 제121대 ‘황금 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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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우타자’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김태균은 2001년 프로로 데뷔해 3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지난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로 불리던 그가 야구 외적으로도 다양한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수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2013년 프로야구선수 최초로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김태균은 그 후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4년도 세월호 피해자를 위한 5천만 원 기부와 2017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성금 전달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두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에는 대전시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1만 장을 기부로 선행에 앞장섰다.

해설 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진실된 마음을 담아서 기부와 봉사를 하면 세상이 더 밝아지고 따뜻해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는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유소년들을 위한 일들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선행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황금 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 전 야구선수 김태균의 멋진 만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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