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경민경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hy'로 사명을 변경했다.

29일 한국야쿠르트는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h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100년을 향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사의 핵심 역량인 '냉장배송 네트워크'에 '물류' 기능을 더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집중한다. 타사와 전략적 제휴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시대를 선도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새 사명과 함께 새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CI의 4가지 색상은 각각 Life와 Health, Food, Probiotics를 상징하며 건강의 의미를 형상화 한다.

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근 한국야쿠르트 경영기획부문장은 “이번 사명과 CI변경을 계기로 물류, 채널,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으로 과감히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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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hy'로 사명 변경...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

물류, 채널, 플랫폼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