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랍스터' 재개봉 포스터
'더 랍스터' 재개봉 포스터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사랑에 관한 기묘한 상상 '더 랍스터'가 오는 4월 29일 재개봉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68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및 유수 영화제를 매료시키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을 젊은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더 랍스터'가 오는 4월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인간의 본성과 사랑에 대한 고찰을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훌륭한 연출로 완벽하게 그려낸 '더 랍스터'는 45일 안에 커플이 되어야 하는 호텔, 솔로들만 살 수 있는 숲, 커플들만 살 수 있는 도시 등 개성 뚜렷한 여러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기묘한 로맨스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콜린 파렐,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장르 불문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또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콜린 파렐은 '킬링 디어'로, 레이첼 와이즈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차기작에 다시 한번 출연할 만큼 감독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였기에, 이들의 끈끈한 관계가 시작된 '더 랍스터'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기에 아일랜드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차분히 가라앉은 담백한 색채로 그려낸 영상미는 영화의 기발한 설정을 더욱 부각시키며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세계 영화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 판타지 로맨스 '더 랍스터'는 4월 2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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